이강소, From an Island - 07117, acrylic on canvas, 130.3×193.9cm, 2007 |
[지상갤러리] 1970년대부터 회화,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온 이강소 화백(b.1943)은 한국화에 자주 등장하는 도상들을 활용하여 단색과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화선지 대신 캔버스를, 먹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그의 회화는 동서양의 감수성을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제시한다. 붓과 손, 감정과 정신이 혼연일체를 이룬 상황에서 남긴 다종다양한 붓질은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일필휘지로 남긴 역동적인 붓질과 과감한 여백이 아름다운 대형 회화 작품은 5월 26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조형아트서울 인드라망 갤러리×헤럴드옥션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인드라망 갤러리×헤럴드옥션 부스에서는 이우환, 윤형근, 야요이 쿠사마, 알렉스 카츠 등 국내외 작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선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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