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플릭스 1위, ‘횹사마’ 신드롬까지
순두부, 라볶이 등 한국 식문화에도 높은 관심
나카지마 케이스케 프로듀서. |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세계문화산업포럼(WCIF)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WCIF Award’ 5회 수상자로 일본 TBS 드라마 ‘아이러브유(Eye Love You)’ 총괄 프로듀서 나카지마 케이스케 PD를 선정했다.
한국배우 채종협을 ‘횹사마’로 탄생시킨 일본 지상파 방송 TBS 드라마 '아이러브유'는 남자주인공으로 한국 배우를 기용하는 등 일본과 한국 배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기획물이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적, 콘텐츠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채종협. |
WCIF 어워드는 1회 보아에 이어 2회 일본을 대표하는 AKB48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3회에는 수많은 K-POP 음악을 작곡한 스웨덴의 헤이든 벨, 4회에는 2PM 닉쿤과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셀럽인 라피 아마드에 수여한 바 있다.
제5회 세계문화산업포럼(World Cultural Industry Forum, WCIF)은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후원하며 7월 3일과 4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개최된다.
이수만 수퍼 프로듀서와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이태식 과총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며 한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육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AI 시대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이 열리는 교육의 미래기회들을 조망함으로써 문화, 콘텐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강점을 융합한 인재육성과 교육 방향에 관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문화로 함께 하는 세상’ 즉 Culture Universe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산업과 첨단기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문화발전과 세계번영을 논의하고자 2019년 출범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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