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오른쪽)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 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 추진과 아동복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 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은 후 12년간 성도들에게 출산장려금으로 54억원을 지급했다. 이 목사는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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