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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송호해변서 26일부터 해변 여름 축제
송호리 해수욕장 해변 여름 축제 포스터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 지난 12일 개장한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26일부터 3일간 해변 여름 축제가 열린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12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개장 기간인 다음 달 18일까지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거리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플라이보드와 해변 보트 체험, 우리 가족 모래조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터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로 조성된 해변 놀이터가 8월 4일까지 운영된다

사흘간 저녁마다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26일에는 미스김, 황민우·황민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EDM 공연이 송호해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7일에는 지역예술인과 대한민국 대표 펑크 밴드' 크라잉넛'의 신명 나는 공연에 이어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수백 년 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하기에도 적합하다.

군 관계자는 14일 "땅끝마을의 청정 바다에서 낭만과 쉼이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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