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 --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기업 옴디아(Omdia)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LCD TV 디스플레이 업계는 이제 BOE, 차이나스타와 HKC 디스플레이와 같은 몇몇 강력한 중국 패널 제조사들에 의해 과점 상태가 되었다. 옴디아의 TV 디스플레이와 OEM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65/75/85 인치 LCD TV 패널 시장의 70-85%를, 초대형 LCD TV (90-115인치)는 거의 100%를 지배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TCL과 하이센스와 같은 중국의 유력 브랜드들은 패널 구매 시장 점유율을 28%까지 강화했다. 특히 그들이 중국 패널 제조사들로부터 초대형 패널(98인치와 100인치)을 조기에 채택하고 조달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전략은 패널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중국 TV 브랜드들이 초대형 LCD TV 시장의 글로벌 리더 자리를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 패널 제조사들은 OLED TV 디스플레이로 빠르게 전환한 반면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초대형 LCD TV 디스플레이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8.5세대, 8.6세대, 10.5세대 TFT LCD 생산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98~100인치, 최종적으로 100~115인치를 생산하는 것이며, 115인치 이상의 화면에 10.5세대를 사용하는 계획이다. 2023년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초대형 출하량에서 전년 대비(YoY) 63% 성장을 견인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대비 35% 성장이 예상된다.
옴디아의 디스플레이 리서치 부문 수석분석가 데보라 양(Deborah Yang)은 "2023년 2분기 이후 초대형 TV 수요는 특히 중국 패널 제조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하이센스 및 TCL과 같은 중국 최고의 TV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들 브랜드는 2024년 1분기 이후 이 디스플레이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북미 시장 둘 모두에서 제품 사양이 더 고급인 초대형 TV의 선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하이센스는 또한 유럽에서 UEFA 유로 2024를 위해 100인치 LCD TV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TCL이 초대형 LCD TV 출하를 주도했고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샤오미, 삼성이 그 뒤를 따랐다. 하이센스의 목표는 2024년 85인치 TV 출하를 YoY 26% 확대하고 98/100인치 TV는 505% 확대하는 것이며, 삼성과 LG전자는 2025년 출하분에 중국 공급사들의 100인치 패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2023년 4분기에는 중국에서 98/100 인치 TV 가격 전쟁이 벌어져 100 인치 LCD TV 가격이 1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초기에는 초대형 TV가 수익성이 높았지만 이제 중국 브랜드들의 목표는 더 낮은 가격으로 출하량을 늘려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다. 옴디아는 2024년 4분기에 100인치 LCD TV가 6,999위안으로 홍보되어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초대형 TV 채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패널 제조사들의 전략적 지원이 중요하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res.heraldm.com/phpwas/restmb_idxmake.php?idx=640&simg=https://mma.prnasia.com/media2/2456914/Chinese_panel_makers.jpg?p=medium600
로고 - http://res.heraldm.com/phpwas/restmb_idxmake.php?idx=640&simg=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