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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한여름 무더위 속 시원함 선사…살수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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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변 살수차 운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이 특징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청도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살수차 2대를 활용해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 매일 하루 2회 청도읍~운문면, 화양읍~각북면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폭염특보 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 온도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도로 노면 청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도군은 군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역량을 투입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경로당) 운영, 재난도우미 및 자율방재단 취약계층 건강 예찰 활동을 통해 촘촘한 재난대응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은 폭염 취약 시간대 논밭 작업 및 공사장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 쓰기, 물 자주 마시기 생활화 등 폭염행동요령을 준수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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