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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태 도의원, 전남교육 시·군 행정구역 경계 뛰어 넘어야
생활권역별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지역 교육지원청들의 협력 강화 강조

전남도의회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최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생활권역별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교육지원청들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이 22개 지역청으로 나눠 있으나, 행정구역과 생활권역이 일치하지 않은 현실에서 인근 시·군 지역청과의 공동협력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군과의 협업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인근 시·군 지역청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서 광역적으로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소규모 교육지원청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공통정책과 제안을 만드는 것이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전남 역시 인근 시·군과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기에 일반 행정구역에 대한 경계를 넘어 광역단위로 활발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우리 청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인근 시·군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연대를 부교육감과 교육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제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교육 특구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며, “특구 지정이 예산 확보와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예산 부족과 지방정부와의 소통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태 의원은 학생 정서 행동검사 결과가 보호자에게 제때 통보되지 않은 사례를 지적하며, 학생 정서 행동검사 결과에 대한 관리 강화와 Wee 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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