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87개 실내 무더위 쉼터의 시설 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무더위 쉼터의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안내 간판의 부착 적정 여부 및 쉼터 내 비상연락망 점검 등이 포함됐다.
또 어르신들이 무더위 시간대(오후 12시부터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하는 온열질환 예방 안내도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찰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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