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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차관, 고수온·적조 가두리양식장 현장 살펴
돌산읍 군내리 적조 방제장비 사전 확보
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최정기 여수시부시장 일행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8일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현장 점검차 돌산도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했다.

송 차관은 이날 돌산읍 군내리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의 영향으로 여수 가막만, 거문도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여자만 해역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경보로 격상됐다.

여수시에서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만 8971톤(t)과 방제 정화선 3척 등 신속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최정기 여수부시장은 “고수온·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께서도 위기 경보 단계별 어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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