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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 특설 워터파크에서 지역민들 ‘더위 사냥’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1000여 명 북적
광주대 특설 워터파크에서 지역민들 ‘더위 사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폭염에 지친 지역민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특설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했다.

광주대는 10일 교내 분수대 옆 워터파크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더위를 잊고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오전부터 물놀이와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 1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광주대 재학생들의 뜻깊은 재능기부로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키링&비즈팔찌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손선풍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이 펼쳐져 캠퍼스 나들이에 나선 동심을 사로잡았다.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날 행사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됐으며, 일부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추후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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