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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덟마리 말' 헌납 관행 없어진 순천서 8월 팔마문화제
광복절부터 4일 간
제41회 순천 팔마문화제가 행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5일부터 4일 동안 ‘팔마야(八馬夜) 청하야(淸夏夜)-팔마의 밤 맑고 푸른 여름 밤’을 주제로 제41회 순천팔마문화제를 행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1회 째를 맞는 팔마문화제는 ‘애민과 청렴’의 팔마 정신과 정원 문화에 색을 입혀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도시 순천의 미래를 알리기 위한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청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모든 연령대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로 준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세대 별 타깃으로 감성재즈&클래식, 댄스, 대중가요 공연과 청렴 과거시험, 드로잉 아쿠아, 청렴이 마리모 키우기, 한지등 만들기, 전통 혼례 체험, 문화 예술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첫 날인 15일에는 유튜버 ‘궤도’의 과학 콘서트, 16일에는 기념식과 가수 민경훈의 축하 공연, 17일에는 ‘서이브’와 함께하는 탕후루 챌린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한편, 말 8마리 헌납 관행이 사라진 것을 기념하는 청렴의 상징 ‘팔마비’가 있는 순천에는 팔마초·중·고, 팔마체육관, 팔마야구장, 팔마수영장, 팔마양궁장, 팔마탑, 팔마로, 팔마대교, 팔마오거리 등 각종 공공시설에 '팔마'라는 단어가 애용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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