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이청치 이사(왼쪽부터), LH 정윤섭 건설안전기술본부장, 서한 정우필 대표이사, 서한 건축본부 강왕기 상무.[서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대표 건설기업 ㈜서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4년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다.
21일 ㈜서한에 따르면 전날 LH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시공업체 시상식에서 서한의 시흥장현 A-12BL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 대구도남 A-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가 시공평가 건축분야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도남 A-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와 시흥장현 A-12BL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는 ㈜서한이 2019년 12월 31일 수주한 현장으로, 각각 계약금액 329억원, 420억원 규모의 공사다.
LH 우수시공업체는 주택단지의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공사비 100억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LH공사에 참여한 1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조경 분야 등의 시공업체 중 시공품질에 대해 전문가들의 종합적이고 엄격한 평가로 소수만을 선정한다.
㈜서한은 총 13회에 걸쳐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돼 공공기관으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우수시공업체 선정으로 53년 전통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서한의 모든 임직원은 물론 여러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13번째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직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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