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실내체육관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전남 목포실내수영장이 26일부터 연말까지 공조설비 설치공사를 위해 휴장한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애초 목포실내수영장은 5월부터 내부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개장 예정이었지만 실내 온도와 습도관리에 필수적인 공조설비 설치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지됐다.

공사 중지 기간 이용객들 불편을 없애고자 6월부터 실내 수영장을 임시 개장해 왔다.

그러나 공조설비 설치와 수영장 운영을 병행할 경우 안전사고와 소음 및 먼지 피해가 예상돼 휴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연내 재개장을 목표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