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일 속개된 16차 본 교섭에서 ‘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교섭은 회사의 실적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장의 지속성에 함께 뜻을 모은 결과로 풀이된다. 전기차 수요 감소, 선임 및 재료비 상승 등 하반기 위기 상황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을 최소화해 협상을 마무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임금인상(기본급 3%) ▷격려금(500만원) ▷한국공장 미래성장 및 고용안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공장 증설, 공장 이전, 한국공장 설비투자는 노사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확보,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담보하는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 및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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