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는 지난 5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의 정세 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군협의회(협의회장 기세록)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8.15 경축사 후속조치 관련 민주평통 주요 업무 방향 공유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고령군 지역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세록 고령군협의회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정세와 더불어 북한의 적대적인 대남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발맞추어 8. 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데에 고령군협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1981년 출범됐으며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228개의 국내 지역협의회와 45개(131개국)의 해외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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