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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프킨, 공진화 전략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서 MaaS 토털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 세종시, 횡성군 등 스마트시티에 모빌리티 전용 충전시스템 구축
­- 통합관제센터 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예방 및 배터리 진단 등 사업모델 진출
- ESS 연계형 초고속 충전기, 전기선박 및 전기비행기 전용 충전기 상용화 박차


펌프킨 제공

전기 상용차 충전 솔루션 기업 펌프킨이 배터리 데이터 분석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펌프킨은 충전 사업 다각화와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펌프킨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에서 수집한 약 9.8억 개의 충전 빅데이터와 전기버스 주요 데이터(배터리, 모터 등)를 융합한 ‘eBAB 통합관제 솔루션’을 국내 운수회사와 협력하여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운수사들은 배터리 수명과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충전소의 화재 사전 예측 및 전기버스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eBAB 충전기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해 운행 중인 전기버스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충전 시간 ▲충전 속도 ▲전비 관리 등 충전 효율 최적화와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전기버스뿐만 아니라 전기 화물차 및 어린이 통학 차량 등의 다양한 상용차에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상용차의 장거리 운행 패턴 및 안전 운전이 최우선인 어린이 통학버스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관리와 안전 운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각 차량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충전 방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펌프킨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 상용차 화재 예방 솔루션을 3개 사업지에 도입하여 전기 충전소 화재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상용차 충전소의 화재 위험 및 확산을 크게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에는 전기 비행기 전용 ‘에너지 자립형 이동식 급속충전기 및 고정형 자동 전동릴 충전기’를 구축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전기 비행기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항공 모빌리티의 배터리 특성을 고려한 고속 충전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또한, 세종시와 횡성군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와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충전 분야에서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펌프킨은 다각화와 안정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선박 충전 ▲수요 반응(DR, Demand Response) ▲가상 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기술력 및 서비스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펌프킨은 동반성장 사업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모빌리티 충전 분야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펌프킨 최용길 총괄사장은 “전기차 충전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빠르게 진화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펌프킨은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 전략을 통해 MaaS와 연계된 충전 서비스 확장을 통해 협력 기업들과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며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펌프킨은 앞으로도 축적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경험과 기술 혁신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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