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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과기원 백승호 박사, ‘2024년 구양환경생물학상’ 수상
- 해양 적조생물·환경오염 분야 연구 성과 인정
백승호 KIOST 박사.[KIO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생태위해연구부 백승호 박사가 한국환경생물학회가 선정하는 ‘2024년 구양환경생물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구양환경생물학상’은 우리나라 환경·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를 표창하기 위한 상이다. 시상식은 17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리는 ‘2024년도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백승호 박사는 2007년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에서 해양 적조생물 및 환경오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주저자 및 교신저자로 4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에서 해양 유해 적조 생물(HABs)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승호 박사는 “해양 적조와 환경오염은 인간의 경제 활동으로 발생되는 대표적 문제로, 단순한 연구 대상이 아니라 과학과 정책이 함께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실천적 과제”라며 “

해양생물학자로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소통하고,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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