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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진 “탈모케어→스킨케어, 경쟁력 동시 향상”
스킨부스터필 ‘IBPS’ 취급 병·의원 100곳 돌파
탈모케어 ‘볼빅’도 온라인판매·병원 공급 늘어
이광훈 대표 “메디컬코스메틱 선도기업 도약”

항노화 제품 기업 이노진(대표 이광훈)이 탈모케어사업으로 얻은 기술경쟁력을 스킨케어에 도입,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부스터필을 100호점이 넘는 병·의원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메디컬코스메틱’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노진은‘ 리셀바이’ 브랜드로 스킨 부스터필 ‘IBPS’(사진)를 지난 3월 출시했다. 이후 7개월만에 113개 병·의원에 입점했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도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IBPS는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보호·증대시킨다. 특정 유해균을 제거해 피부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LHA 등 5가지 특허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노진 측은 “IBPS는 독자 개발한 원료가 사용돼 유사제품이 나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1제, 2제 2단계로 구성돼 있다. 필링 단독시술은 물론 색소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노진은 탈모케어와 스킨케어 분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항노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증가 추세다.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한다.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 중”이라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디컬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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