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일본 3대 경제단체 중 하나인 '니가타 경제동우회'방문단이 지난 21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니가타 경제동우회가 대구상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일본 방문단은 요시다 노리오(㈜니가타 구보타) 대표간사를 비롯해 와타나베 유타카(㈜TOWA JAPAN) 국제전략 위원장, 기무라 유미(㈜세이부상회), 다카하시 가쓰로(아타고상사㈜), 노미즈 시게아키(㈜트윈버드) 이상 국제전략부위원장, 우오노 다카시(㈜우오쇼쿠), 모리이 야스시(모리이지기공업㈜) 이상 부대표간사 등과 지역 교육계, 신문사 인사도 포함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상길 상근부회장과 이종원 부회장((HS화성㈜), 대구상의 임원 등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니가타시 측은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농업경제가 활발한데 대구도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식품가공 산업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산업 구조가 닮은 점이 많아 앞으로의 교류에 기대를 모았다.
특히 노미즈 시게아키 국제전략부위원장은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트윈버드가 코로나 백신 냉동 운반 장치를 생산하고 있어 지역 의료산업과의 연계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현재 대구는 미래 신산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을 기회로 다양한 컨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갖자"고 답했다.
방문진은 대구상의 방문에 이어 지역 자동차산업 선도기업인 삼보모터스(주) 세천공장의 산업시찰과 함께 만찬도 가졌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