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 아닌 필수"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기장군민들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9일 기장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기장군민의 열망과 염원을 널리 알리고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대회는 지난 12일 기장-드림볼 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10월 18~20일)' 개막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에 참가한 기장군민들은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음역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또 정차역 유치가 기장군 발전을 위한 최우선 당면과제임을 분명히 하면서 KTX-이음 기장군 정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재차 확인했다.
기장군은 내달 15일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세 번째 범군민 총궐기대회인 '군민과 함께하는 KTX-이음 유치 페스타'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월부터 각계각층 군민들의 참여로 정차역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차역 유치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마음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