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인센티브로 행사 마련
지난 18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숲애서'에서 '2024 양산시 상수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산시] |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는 최근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수도과, 정수과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양산시에 위치한 '숲애서'에서 상수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양산시가 최고 등급인 '가'등급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인센티브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19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영평가 당시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 확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등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들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업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전 웅상출장소장으로 퇴직한 이성두 성균관유도회 양산시지회장의 초빙 교육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혔다. 또 '숲애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를 충전하는 기회도 가졌다.
최단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신뢰받는 선진적인 상수도 행정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