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기 높아 올해 바이어 50개사 늘려
시민·관광객·바이어 등 5만여명 방문해 성황
시민·관광객·바이어 등 5만여명 방문해 성황
서울시는 ‘2024 서울뷰티위크’에서 약 900만달러(약 123억원)의 수출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2024 서울뷰티위크’에서 약 900만달러(약 123억원)의 수출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서울뷰티위크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와 명동·홍대·강남역에서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 뷰티업계 관계자 등 총 5만여명이 방문했다.
일본 아라타(ARATA) 등 39개국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 207개사와 총 10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총 수주 상담 금액은 3900만달러(약 533억원) 규모다. 이에 수출 계약액은 지난해 479만달러에서 크게 뛰었다.
시는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참여 바이어수를 50개사 늘려 수주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뷰티위크가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내 뷰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