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 상담, 채용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오는 29일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9일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하수처리시설 시공 경험이 많은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업체, 공공기관 등 총 14개 기관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취업 상담, 채용 설명회, 면접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토목, 환경, 플랜트, 엔지니어링, 환경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 층에 사전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 행사를 단순 기업 홍보에 그치지 않고 전문 분야별 업종 현황이나 최신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취업 상담부스,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진로 타로 체험 등 취업 관련 행사가 종합적으로 마련된다.
시는 박람회 참여 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시 하수 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하수도과학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소 내가 버리는 오물과 하수가 어떻게 처리될까’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최대 3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물산업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단순 홍보 행사가 아니라 기업과 구직자의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기업정보와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