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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재활원,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 개최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의 통합’ 주제로 국내·외 재활전문가 논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4일 서중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세션 1·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인 장숙랑 교수가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인 폴린 클라이니츠(Pauline Kleinitz) 박사가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일본 국립재활원 노부히코 하가(Nobuhiko Haga) 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재활연맹(WRA)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캐서린 스테드(Katherine Stead) 공동위원장이 소개하고, 보건의료시스템 내 원격 재활의 통합을 주제로 호주 시드니 대학 킴 버클리(Kim Bulkeley) 박사가 발표한다.

또 WHO의 일차의료에서의 보조기기 제공지원에 대해 WHO의 아베나 타노르(Abena Tannor) 컨설턴트가 소개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재활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에 대해 국립재활원 김온유 과장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네트워크에 대해 충남대병원 복수경 교수가 발표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신용일 양산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포럼 발제자들과 함께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효율적인 재활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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