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참여 브랜드 선발
지난 9월 열린 ‘2025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내년 2월 6~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며,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년 서울패션위크를 ‘고품격의 다양한 스타일 추구’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방점을 두고 독창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디자이너 브랜드 대상 4개프로그램(패션쇼·오프쇼·프리젠테이션·트레이드쇼), 기업 브랜드 대상 2개 프로그램(패션쇼·프리젠테이션)이다.
신청 기간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패션쇼 및 프리젠테이션은 11월 8일까지, 오프쇼와 트레이드쇼는 각각 같은달 11일과 15일까지다.
기업 브랜든의 패션쇼, 프리젠테이션은 11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성사된 국내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간 수주 상담액은 145억원(1100만달러)에 달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세계로 나아가는 K-패션 브랜드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K-패션브랜드와 기업이 국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등 보다 내실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