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방안을 찾는 ‘감정노동자 보호 콘퍼런스’를 다음달 2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재단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감정노동자 보호 종합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
재단은 사각지대 민원 사례까지 조사해 감정노동 피해 사례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보호대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절차와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또 감정노동자를 위한 악성민원 종합대책을 소개하고 근로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의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감정노동자 보호와 사회적 인식 변화는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과제”라며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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