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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가 안 잡혀요" 한국시리즈 관련 112신고만 28건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삼성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KIA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중 접수된 112 신고가 모두 28건으로 집계됐다.

2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파악된 한국시리즈 관련 112 신고는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등 경기로 인한 교통 문제 신고가 22건, 인파 혼잡 3건, 폭행 2건, 사기 1건 등이다.

폭행, 사기 등 3건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현장 단속을 통해 암표 거래, 경기장 무단출입 등을 적발했고, 온라인에서 허위로 티켓을 팔거나 판매할 것처럼 속인 뒤 돈을 받고 잠적한 티켓 사기 214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즐거운 경기 관람을 방해하고 피해를 양산하는 범죄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에서 판매 중인 한국시리즈 티켓. 판매가로 1억원을 설정해두고 가격 제시를 받고 있었다. [중고나라 캡처]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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