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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천 목사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성료…“획일화된 교육 지양해야”
‘절망하는 청소년들 글로벌 리더로 양성’
극동방송 아트홀서 초청 강연
자녀 살리는 교육토핑 6가지 제시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지난 26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사랑하는 내 자녀를 살리는 최고의 교육 토핑을 조합해라’라는 제목의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을 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다음 세대 청소년을 양육하는 홀리씨즈교회는 서대천 목사가 지난 26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사랑하는 내 자녀를 살리는 최고의 교육 토핑을 조합해라’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 추가적이고 부수적인 ‘토핑’이 더욱 주목받는 토핑경제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소비에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선택하면서 내 자녀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에서는 무방비고 시대의 트렌드를 읽지 못한 채 획일화된 교육에 자녀를 내몰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목사는 자녀를 위한 올바른 교육의 6가지의 핵심 키워드로 ▷완벽한 인성교육 토핑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커리의 토핑 ▷지혜로운 스승의 토핑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다양한 경험의 토핑 ▷좋은 부모되는 교육시스템의 토핑 ▷영성의 토핑을 제시했다.

서 목사는 먼저 “우리 자녀들의 인격 현주소는 이기적이고, 멋대로 행동하고, 불평불만이 일상이 되었지만 자녀들의 인격이 무너진 것은 가정과 학교가 제대로 사람됨을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부모의 사랑을 알려주고 이웃에 대한 헌신과 섬김을 교육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와 베품, 나라사랑, 끈기와 도전 긍정과 감사 협동을 가르쳐줄 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목사는 “우리의 자녀를 피자의 도우로 생각해 본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커리큘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보여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의 수준과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수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레벨별 맞춤형 교육, 융합형 교육, 끊임없는 교재 연구와 최적의 교재제작,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맞는 1:1 로드맵 제시,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비전과 플랜 제시, 장학금 수여 및 조기졸업 가이드 제시 등 다양한 것들을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대천 목사는 “자녀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에서는 무방비고 시대의 트렌드를 읽지 못한 채 획일화된 교육에 자녀를 내몰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홀리씨즈교회 제공]

그는 또 “사명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지도해줄 ‘지혜로운 스승의 토핑’이 필요하다”라며 “부모보다 자녀를 잘 알 만큼 사명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책임지고 지도해줄 참 스승이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녀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목사는 “아이들은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경험하는 것이 세상이 되고 모든 사고의 틀이 되는데, 10대에 무엇을 보고 경험하느냐는 자녀의 미래가 된다. 특히 AI가 수많은 부분을 대체하는 지금 인간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은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경험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또 “부모의 의식 수준은 바로 자녀의 의식 수준이 된다. 가령 부모가 물질지상주의라면 자녀는 돈만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부모가 먼저 배우고 삶의 변화로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자녀가 살아나고 가정이 회복할 수 있다”라며 “잘못된 사고의 틀을 리셋할 ‘좋은 부모되는 교육 시스템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대들은 공부장벽 앞에 낙심하고 포기하며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잃고 방황한다.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면 영성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때문에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영성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천 목사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SDC아카데미는 교육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도심형 대안교육학원이다.

SDC아카데미는 대학진학에 다른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준다. 미국 명문대 입학, 그것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갈 수 있는 커리큘럼과 진학 컨설팅,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실력,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기를 수 있도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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