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과정에 500명 모집
서울시는 11월 5일까지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1월 5일까지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은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자의 취업역량 강화, 일자리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40~59세 서울 거주자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직무 분야별 경력자는 우대한다.
4050 맞춤형 훈련 과정은 총 16개 과정이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영업·유통, 인사·조직, 신사업기획, DX 컨설턴트, 시니어 디지털 트레이너 등 중장년 채용 친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이다.
신청 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이나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경기대 본관 블랙홀에서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슬기로운 이직생활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김미경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와 송길영 작가가 각각 40·50대 재취업과 진로 설계, 빅데이터 시대 신직종·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조기퇴직, 기업 여건의 변화로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는 4050 세대가 구직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수요자 요청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050의 인생 2모작 설계를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