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천주교, 불교 기관 참가
지난 28일 서울 강북구가 3대 종교기관과 함께 개최한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 현장 [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8일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수유동 솟아나는샘물교회(기독교), 화계사(불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천주교)가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솟아나는샘물교회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 및 개별상담을,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는 ‘나를 소중하게’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과 액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화계사는 마음건강 명상법을 안내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강북구 생명존중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건강 설문(PHQ-9)과 자살행동 척도 질문(SBQ-R) 등 마음 건강검진과 자살 유족 지원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자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