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가천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지역청년고용협의회’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가 31일 대학 일자리센터에서 2024년 '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열고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청년고용협의회는 관내 청년들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21년 가천대학교 주도로 발족한 협의체로 유관기관인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남시 고용노동과,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지역대학인 동서울대학교, 을지대학교, 신구대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1회 이상 진행되는 간담회 자리에서는 각 기관의 성과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과·추진계획과 함께 정부 청년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역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조재임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은 관내 청년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청년들에게 패키지로 전달하는 ‘청년도약패키지’를 소개하며 “그간 분절되었던 정책들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연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실무회의를 마친 후,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4 경기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반도체 기업 담당자 및 참여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최회명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대학이 협력하여 청년고용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거점형 대학으로서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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