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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워시타워, 美 포브스 선정 ‘최고의 적층형 세탁건조기’
“적층형 세탁건조기 진정한 게임체인저”
美도 공간효율 높은 적층형 세탁건조기 인기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최고의 적층형 세탁건조기(Best Stackable Washer And Dryer Overall)’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리는 적층형 방식이 설치 면적을 줄여준다고 설명하며 세련된 스타일과 편리한 중앙 제어판, 넉넉한 용량을 갖춘 LG 워시타워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포브스 편집자인 린제이 보어스는 “LG 워시타워는 적층형 세탁건조기의 진정한 게임체인저”라며 “중앙 조작부를 통해 세탁기와 건조기 작동이 매우 편리하며 세탁 후 물이 남는 타사 세탁기 대비 모든 성능이 뛰어나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했다.

LG 스튜디오 워시타워도 ‘최고 대용량 적층형 세탁건조기(Best Large-Capacity Stackable Washer And Dryer)’에 뽑혔다.

LG 스튜디오 워시타워는 LG전자의 북미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LG 스튜디오 제품이다. 색상과 재질·마감을 메탈 피니시로 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품질 보증기간도 1년이 아닌 2년으로 확대한 제품군이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드럼세탁기에 위에 건조기를 얹은 일체형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인기를 얻자 테네시 공장에 워시타워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 지난해 6월부터 현지 생산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내 LG 워시타워 판매량은 2021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며 성장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작년 한 해 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 중 약 23%가 적층형을 구매했다. 세탁공간이 협소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가로로 놓을 수 없는 경우 좋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의 기술력도 미국 내 판매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세탁 기술을 고도화했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딥러닝 기술로 재질을 판단해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동작하는 것이 강점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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