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주)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기념 동판 헌정식’을 최근 여수공장에서 개최됐다.
11일 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 동판 헌정식' 행사는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 농화학 기업으로 여수국가산단 입주 및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의 역사적 의의와 그 간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화학은 여천공업기지 기공을 기반으로 1974년에 조성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같은 해에 입주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최대 비료회사다.
기념 동판 헌정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동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또한 남해화학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추진하는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남해화학은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적용해 비료사업 경쟁력 강화와 청정 에너지 사업 추진, 친환경 프로세스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염동일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장은 “남해화학의 50년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귀중한 역사”라며 “산업단지 혁신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성장의 100년을 맞이하길 바라며 글로벌 녹색화학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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