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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원전 3호기 건물에서 연기…수소 폭발?
21일 오후 3시55분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 작업 인부들이 신속히 대피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도쿄전력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연기가 관측된 건물 남동쪽은 사용후 연료 저장고가 있다고 밝혔다.연기량은 곧바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
2011.03.21 18:33
<日대지진>“쓰나미 최고 해발 50m까지 삼켰다˝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가 대습격했을 때 최고 해발 50m 지역까지 파도가 도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은 숭례문(남대문)의 해발은 약 40m 정도다.거대재해 분야가 전공인 일본 간사이(関西)대학 카와다메구미소(河田恵昭) 교수는 21일 산케이신문과의 대담에서 “바다에 있는 태평양 플레이트(암반)와 북미 플레이...
2011.03.21 18:32
관저 파괴된 카다피, 그럼 지금 어디에?
서방 연합군의 공습으로 트리폴리 관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행적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0일 리비아 국영TV는 카다피의 트리폴리 관저가 미사일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으며 카다피가 사용하는 밥 알-아지지아 요새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파손됐다고 보도했다.국영TV가 ...
2011.03.21 18:26
<日대지진>길어지는 ‘피난생활’ 스트레스도 극한
‘구토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다’ ‘스트레스가 극한으로 다가오고 있다’이야기(宮城), 이와테(岩手), 후쿠시마(福島)의 피난소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이재민들의 심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의약품 부족, 난방 미흡으로 인해 감기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옷갈아 입는 문제와 화...
2011.03.21 17:40
`코란‘을 화형에...미 개신교 `코란’ 소각 논란
지난해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코란을 불태우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테리 존스 목사 등이 결국 코란을 소각했다. 20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있는 한 교회 소속의 웨인 샙 목사는 존스 목사의 감독 하에 코란 화형식을 거행했다. 존스 목사와 샙 목사 등은 코란을 피고로 하는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코란에 ‘유...
2011.03.21 17:15
<한희라의 뻔뻔(奔奔)차이나>옥외광고에 사자성어 오용땐 벌금내!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오는 4월 15일 이후 옥외광고에 사자성어를 오용할 경우 최고 3만위안(약 5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21일 보도했다. 베이징 시 공상국은 최근 사자성어 오남용이 옥외광고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광고 언어ㆍ문자 관리 임시규정’에 따라 잘못된 언어를 사용한 ...
2011.03.21 17:08
방사능 공포에 사재기한 소금, 골치덩이로 전락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로 한때 중국에서 불어닥친 소금 사재기 바람이 방사능 공포가 누그러지자 환불 소동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대다수 상점이 환불을 거부하고 있어 집안마다 쌓아둔 소금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21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소금 사재기 행렬은 지난 18일부...
2011.03.21 17:03
리비아에 억류됐던 이탈리아 예인선 풀려나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격에 앞서 리비아 정부에 억류됐던 이탈리아 선적 예인선이 하루만에 풀려났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해운회사 아우구스타는 19일 트리폴리 항만에서 억류됐던 예인선이 20일 풀려나 이탈리아로 귀환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인선에는 이탈리아인 8명, 인도인 2명, 우크라이나인 1명 등 11명이 타고 있었다....
2011.03.21 16:42
시카고대생이 만든 ‘화끈한’ 웹사이트...제 2의 페이스북?
노벨상 수상자 최다 배출 대학으로 알려진 미국의 명문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에서 화끈한 웹사이트가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카고대학에서 지난 달 ‘시카고대 후크업스(UChicago Hookups)’란 이름으로, 성(性)을 화두로 한 소셜네트워크 웹사이트...
2011.03.21 16:21
<日대지진>바다에 스며든 방사성 물질, 한반도 앞바다는 안전할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흘러나온 방사능 물질이 바다를 타고 퍼지더라도 한반도 주변 바다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한국해양연구원은 21일 북서태평양 해수의 움직임을 토대로 방사성 물질 입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주...
2011.03.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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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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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가 재건축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가장 더딘 압구정1구역(미성 1·2차 아파트)도 속도를 내기 위해 ‘통합 재건축’ 논의 조짐이 다시 감지되고 있다. 현재 두 단지는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인 만큼 분리 재건축은 쉽지 않아, 주민 간 합의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1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향후 독립채산제(단지별로 수익과 손실을 정산) 등 내용을 포함해 통합재건축과 관련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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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