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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리비아 공습 성공적..민간인 희생 정황 없어"
미국과 영국 등은 대공망을 효과적으로 파괴했다며 리비아 군사작전을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 빌 고트니 해군 중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습이 카다피 정권의 대공망을 매우 효과적으로 파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트니 중장은 “공습 이후 리비아 상공에서 카다피...
2011.03.21 10:12
수돗물서 방사성 물질 3배 검출…출하금지 등 검토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태로 인근 마을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평소보다 3배 높게 배출 되면서 식품과 식수로 번지는 방사선 오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수돗물 음용을 자제시키고 급수차를 급파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방사성 물질이 미량으로 인체에...
2011.03.21 10:04
카다피 아들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실수 다시 하고 있다 ”
유엔 안보리의 군사개입 승인 이후 이뤄진 다국적 군의 공습에도 불구,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아들 세이프 알 이슬람은 ‘퇴진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리비아 정부의 2인자 격인 알 이슬람은 20일(현지시각) 미국ABC방송의 분쟁 전문기자 크리스티안 아만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랍세계의 좋은 ...
2011.03.21 09:46
<日대지진>간 총리 내각 지지율 상승…원전 대처는 ‘미흡’
일본 여론조사 결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대처를 두고 불만이 여전하지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 내각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케이 신문은 21일 후지TV계열 ‘신보도2001’이 지난 17일 수도권에서 남녀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간 내각의 지지율은 35.6%로 직전 조사(3월3일) 때보...
2011.03.21 09:15
독일의 ’스타 아기 북극곰' 크누트 돌연사
’스타 북극곰’으로 불리며 독일인의 사랑을 받았던 아기곰 크누트가 19일(현지시간) 돌연 폐사했다. 베를린 동물원의 담당사육사인 하이너 크뢰스 씨에 따르면 만 4세인 크누트는 혼자 우리에 있다가 연못에 들어간 뒤 나중에 물 위에 시체로 떠올른 모습이 발견됐다. 그는 “크누트가 아픈 데도 없었다. 왜 죽었는지도 모...
2011.03.21 08:51
미국 “리비아 공격 주도권, 며칠 내 동맹군에 이양”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0일 유엔 안보리의 리비아 군사개입 승인 직후 이뤄진 군사작전 주도권이 곧 미국에서 동맹군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게이츠 장관은 미 군용기로 이동 중 기자들에게 이번 군사작전 주도권이 프랑스나 영국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이끄는 동맹군에게 며칠 안에 넘어갈 것으로 ...
2011.03.21 08:11
이집트,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 연내 민정 들어설 듯
30년 독재자를 쓰러트린 이집트 국민이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새 민주정부 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이집트 사법위원회의 모하메드 아흐메드 아티야 위원장은 20일 “전날 치러진 개헌안 찬반 국민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중 77%(1850만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시민혁명의 첫 열매’라는 평가를 받은 이번 국민투표는...
2011.03.21 08:02
<日대지진>화장도 보냉도 불능…시신처리 초비상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 넘쳐나는 시신 취급이 큰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일부 안치소는 이미 꽉 찬 상태이고 화장장도 처리능력이 못따라가주는 상황. 시신을 보관할 드라이아이스와 부대 조차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하는 수 없이 매장을 검토하는 지자체도 나오고 있지만 땅...
2011.03.21 07:57
“의회 승인 없었다” 민주당 의원들 ‘리비아 공습’에 볼멘소리
미국이 유엔 안보리의 리비아 군사개입 허용 직후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군사개입을 한 것을 두고 민주당 내 진보진영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의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탁핵’까지 언급할 정도로 격앙돼 있다.이들이 이렇게 반발하는 것은, 이번 공습이 의회의 사전승인은 물론 충분한 협의도 없었기 때문...
2011.03.21 07:35
日주간지 ‘아에라’ 방독면 표지 사죄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확산과 관련한 방독면 사진을 표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아에라는 지난 19일 방독 마스크를 한 인물의 얼굴을 표지에 크게 배치하고 ‘방사능이 온다’는 제목을 붙여 발매했다. 이 잡지가...
2011.03.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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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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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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