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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험지 출마’ 요청, ‘낙동강 벨트’서 일단 멈춤…왜? [이런정치]
영남 중진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이 ‘낙동강 벨트’에서 일단락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선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 3선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3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 지...
2024.02.08 09:11
‘명문정당’ 단합 강조에도…깊어지는 친명-친문 갈등[이런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최근 예방한 자리에서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명문정당’이 다시 언급되고 단합도 강조됐지만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그룹 사이 갈등은 점점 깊어지는 모양새다. 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에서 하위 20%를 기록한 현역 의원들에게 해당 사실이 ...
2024.02.07 09:49
한동훈 힘 실은 與 ‘중진 희생론’…추가 제안 가능성 촉각[이런정치]
총선을 60여일 앞둔 국민의힘에서 ‘중진 희생론’이 재점화했다. 5선의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이 당 지도부의 낙동강 벨트 험지 출마 요구에 응하며 북·강서갑 출마를 사실상 결단했고,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도 양산을 출마를 공개 제안받았다. 장제원 의...
2024.02.06 17:17
與 “낙동강벨트 사수” 요청…5선 서병수, ‘험지 출마’ 요구 수용 [이런정치]
부산시장을 지낸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이 22대 총선 북·강서갑 출마를 결단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부산의 대표적 험지로, “낙동강 벨트 탈환에 앞장서 달라”는 당 지도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도부는 경남의 3선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m...
2024.02.06 10:18
거대 양당, ‘꼼수’ 위성정당 창당 움직임 빨라졌다 [이런정치]
거대양당이 위성정당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 대한 당론을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하자 시계가 빨라진 모양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설 연휴 직후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2024.02.06 10:08
용산참모, 강남-TK 양지로 …영입인재, 수도권-광주 험지로 [이런정치]
22대 총선 공천신청 접수를 완료한 국민의힘이 5일부터 나흘 간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을 가늠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총 858명의 공천신청자들은 여론조사 결과와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경선 후보군 또는 단수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번 공천신청에선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가 수도권 텃밭과 영남...
2024.02.05 09:51
포퓰리즘과 정치개혁 사이…‘한동훈표 세비 삭감’ 가능할까[이런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제안했다. 국회의원 급여를 ‘기준 중위소득’ 수준까지 삭감하자는 것인데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의 발언이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대 야당과 소수 여당 간 극한 대립 탓에 21대 국회가 사실상 ‘식물 국회’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 위...
2024.02.04 07:30
다시 이재명 앞으로…돌고 도는 민주당 선거제 당론[이런정치]
결론이 날 듯 나지 않는다. 4·10 총선을 67일 남겨두고서도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거제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하면서, 당내 논의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이 대표 앞에 놓였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까지 선거제 당론은 결정되지 않았다. ...
2024.02.03 08:11
“민주당 갈 걸 그랬다”는 한동훈…‘이재명 주1회 브리핑’도 직격 [이런정치]
“저는 민주당 갈 걸 그랬어요.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선거제 관련 전 당원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민주당의 선거제 전당원투표를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
2024.02.02 15:22
쪼그라든 與 메가시티론…전국 3축→서울·경기 ‘재편’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계기로 급부상한 ‘수도권 메가시티’ 뿐 아니라 ‘경기 남·북 분도(分道)’를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 거대해진 수도권 생활권·행정권을 시민 요구에 맞춰 재편하겠다는...
2024.0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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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