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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자진 입대한 병역이행 병사 초청 문화탐방
병무청은 병역을 자진해서 이행하고 있는 현역 병사들을 초청해 오는 20∼23일 충남 부여 인근 지역에서 문화탐방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에는 질병 때문에 보충역 처분을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질병을 치료해 자진 입대한 병사 70명과 국외에서 영주권을 취득해 굳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진입대한 병사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박4일간 백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병역이행 관련 CF 제작 체험,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 참배 등을 할 예정이다.

탐방단에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에 근무했던 김정재 상병이 포함됐다. 안과 굴절이상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라식 수술 후 해병대에 입대한 김 상병은 “실제 전투상황을 겪으면서 북한의 위협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은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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