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은 19일 낮 12시에 특별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매체는 그러나 특별방송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그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재추대 등을 ‘중대방송’ 형식으로 예고한 뒤 발표해왔다.
지난 9월에도 44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특별방송을 혜고하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라디오)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는 온 나라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염원을 담아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하였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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