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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올해 최고 섹시남” 美 풍자매체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의 한 매체가 선정한 ‘최고 섹시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 언론은 신랄한 풍자물로 유명한 인터넷매체 ‘디 어니언(The Onion)’이 김정은을 ‘2012년 살아있는 최고의 섹시 남성(Sexist Man Alive for the year 2012)’으로 뽑았다고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디 어니언은 김 위원장에 대해 “압도적으로 잘생겼고, 동그란 얼굴에 사내다운 매력과 강하고 탄탄한 체형 등을 갖췄다”며 “평양 태생의 이 멋진 남성은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김정은의 귀여운 모습과 흠잡을 데 없는 패션감각, 세련된 짧은 머리, 유명한 미소는 우리의 편집진을 기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매리사 블레이크즈위블 패션ㆍ오락 담당 편집장은 “그는 귀여움과 남성적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여성들이 원하고, 남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매력”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특히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분명히 행운의 여인”이라고 덧붙였다.

디 어니언은 지난해에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2010년에는 금융사기범 버니 매도프를 각각 ‘최고 섹시남’으로 선정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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