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긴급]박빙승부 朴ㆍ文 북한발 ‘新북풍‘ 누가 유리?
[헤럴드경제=남민 기자]북한이 12일 장거리로켓을 전격 발사하면서 1주일 앞둔 대선정국의 막판 최대변수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상황이어서 이 ’신북풍(新北風)‘이 대선판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때문에 대선은 일시 ’안보정국‘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권자들은 두 후보의 외교·안보·대북 공약과 더불어 한반도 위기관리 능력을 다시 짚어보게 됐다.

박 후보와 문 후보 측은 일단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강력히 규탄했다. 박 후보 측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유엔과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반대여론을 무시하고 고립의 길로 접어드는 것은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향후 북한은 국제사회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남북관계에 위협이 될 어떤 행위도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선거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 변수가 대선에서 여당이나 야당에 특별히 유ㆍ불리를 점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에 우호적인 민주당에 특별히 유리할게 없다는 전망과 함께 이미 노출된 악재여서 여당에 유리한 점도 없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