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로켓발사, 한미 징후판단 못했다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사실과 관련 한국과 미국 군·정보 당국의 정보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는 전날 북한이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을 조립건물로 옮긴 것으로 파악하면서 로켓을 당장 발사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양국은 미국 첩보위성과 한국의 아리랑-3호 위성 등을 통해 로켓이 발사대에서 분리되어 수리 중인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의 로켓 발사가 전격 탐지되자 양국은 당혹스런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는 임박한 징후는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이 나오자 군 당국은 “우리 군은 합참 작전지휘실에서 모두 대기했다”면서 “북한이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있었고 언제 발사할지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북한이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제부터 있었다”면서도 “(발사가) 임박 했다는 부분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