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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4시간 커피점’ 이어 ‘24시간 약국’ 등장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에서 지난해 하루종일 영업하는 커피점에 이어 24시간 약국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북한과 스위스 기업이 합작한 ‘평스제약합영회사’의 인터넷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평양시 중구역에 하루 24시간 영업하는 ‘대동문 약국 체인점’을 열었다.

평스제약합영회사는 “대동문 체인점은 평양에서 하루에 24시간, 한 주에 7일간 영업하는 첫번째 약국”이라며 이 약국이 평양에서 최고층 아파트 단지의 1층에 있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서 가깝다고 소개했다.

평스제약합영회사는 스위스 기업과 북한 보건성 산하 평양제약공장이 공동투자한 회사로 2004년 9월부터 평양에서 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가 평양에서 영업 중인 약국은 총 9곳이다.

한편, 약국 외에도 지난해 북한에서는 24시간 영업하는 상점이 잇따라 등장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해 10월 평양 창전거리에 ‘해맞이식당’이 영업을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이 식당에 있는 커피점이 하루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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