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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군내 사망원인 1위는 자살...병사 자살 비율 높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내 사망자들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내 사망자는 55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자살자는 377명으로 전체사망자의 67.4%를 차지했다.

올해의 경우 6월말 현재 군내 사망자 63명 가운데 자살자는 45명으로 71.4%에 달했다.

특히 병사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74.7%로 장교나 부사관, 군무원보다 높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자살예방종합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자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국방부의 대책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자살의 원인을 지휘관의 인권의식과 잘못된 군 시스템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병사들의 사고와 인내심 부족에서 찾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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