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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상평화재단 인사 3명 방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이상평화재단 인사 3명이 북한의 윤이상음악연구소 창립3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북한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24일 “북한의 윤이상음악연구소가 14일 윤이상평화재단 인사들을 초청했다”며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재단이 신청한 3명의 방북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북 기간 윤이상음악연구소 창립30주년 기념음악회 개막식과 공연, 윤이상음악연구토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이상평화재단과 북한의 윤이상음악연구소는 지난 2006년 금강산, 2007년과 2008년 평양에서 남북합동 윤이상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양적 직관과 서양적 분석의 접목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이상은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2년간 옥고를 치루기도 했으며 1971년 독일로 귀화한 뒤 북한을 오가며 남북한의 음악교류에 기여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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