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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이 모텔서 도박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7일 모텔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천안동남서 소속 A경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오후 11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모텔에서 9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도박 가담자 가운데 한 명으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도박 피의자는 대부분 자영업자들”이라면서 “도박 횟수와 판돈 규모 등 여죄를 조사한 뒤 A경사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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