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행장 매튜 디킨)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안화 종합예금 및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환전 수수료와 현찰입금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타행의 위안화 예금과 달리, 현찰매매율 대비 저렴한 전신환 매매율을 적용해 환전수수료 이외 기타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게 HSBC의 설명이다.
또 최대 연 0.4% (정기예금 기준)의 예금 금리도 제공한다.
매튜 디킨 행장은, “향후 5년 내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의 지위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고자 위안화 종합예금과 저축예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SBC은행 영업점 또는 콜센터 1588-1770 으로 하면 된다.
신창훈 기자/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