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거액 유산을 현금으로 집에 보관하다 강탈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후쿠오카(福岡)시에 사는 20대 한 여성이 자산가인 아버지가 사망하자 22억원(1억6000만엔)에 달하는 돈을 강도에게 털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약간의 지적 장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단독주택에 혼자 살면서 돈을 은행에 예탁하지 않고 골판지에 싸서 보관하다가 변을 당했다. 강도는 때리고 결박하는 등 위협을 가하고 도주했다. 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갔을때에는 머리에 맞은 흔적과 배에 고압전류총으로 상처를 낸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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