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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신형 제타 등 4개 모델 국내 첫 공개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제타, 신형 투아렉, 골프 GTI, 시로코 R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제타는 쿠페에서 디자인 원형을 따와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약 9㎝ 길어져 한결 넉넉한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의 두 가지 엔진 버전이 전시되며 국내에는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전 모델 라인업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 신형 투아렉은 앞선 세대보다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으며 역시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다.

201마력의 신형 골프 GTI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GTI만의 벌집모양 그릴과 강렬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매력적인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국내 출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이폰 전용 인기 레이싱 게임인 ‘시로코 R 24시 챌린지’로 국내에 잘 알려진 소형 스포츠카의 전설 시로코 R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로코 R는 시로코의 고성능 버전으로, 획기적인 엔진 퍼포먼스는 물론 한층 다이내믹한 외관과 스포티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시로코 R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들 최초 공개 모델 외에 플래그십인 페이톤을 비롯해 CC 블루모션, 티구안, 파사트, 티구안, 골프 TDI, 골프 GTD, 골프TSI, 골프 블루모션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차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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