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조전은 국내 최대의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3개국 200개 회사가 참여해 공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친환경ㆍ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냉ㆍ난방 공조제품과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을 450㎡ 규모로 공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한국 냉난방공조전에서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를 선보이고 있다. |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는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의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냉난방효율을 달성해 비용은 낮추면서 강력한 냉ㆍ난방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제품 사용과 폐기 단계에서의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무게 27%, 크기 26%를 줄여 설치 공간을 줄였다. 운전데이터를 분석해 설치여건에 따른 최적의 냉매량을 자동으로 산출해주며, 배관과 실내기를 스스로 점검해 건물 내 온도편차 없는 냉ㆍ난방을 제공해 준다.
삼성전자는 공조 관련 제품들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ㆍ공기열ㆍ태양열 등을 활용한 ‘그린 홈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그린홈 솔루션을 일반 전기ㆍ경유보일러를 사용하는 99㎡ 규모의 주택에 적용하게 되면, 기존 대비 월간 난방비를 약 7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고유가 시대 주택 에너지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심혁재 상무는 “삼성전자의 공조 전문기술과 그린 에너지 솔루션 구현을 위한 IT기술을 한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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