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Speaking
토익과 더불어 시험출제기관 ETS에서 출제하고 YBM에서 주관하는 영어말하기 시험이다. 시험유형은 6개의 파트로 총 11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시험시간은 약 20분이다. 성적은 LEVEL1부터 8까지로 나뉜다.
오픽은(OPIc)?
오픽은 ACTFL개발하고 크레듀 시행하는 영어말하기 시험이다. 시험유형은 3문제씩 5개의 세트로 총 15문제이다. 시험시간은 오레엔테이션(시험문제를 위한 기초단계) 20분, 실질적인 시험 40분이다. 성적은 AL(Advanced Low)부터 IH(Intermediate High), IM(Intermediate Mid), IL(Intermediate Low), NH(Novice High), NM(Novice Mid), NL(Novice Low)까지 총 7등급으로 나뉜다.
토익스피킹의 경우, 문제당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이 짧게는 15초에서 길게는 60초로 문제별로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정해진 시간 내에 응답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반면 오픽의 경우, 문제당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지 않지만 대신 응답하는 시간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토익스피킹에 비하여 순발력이 부족하거나 길게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오픽이 더 유리하다.
토익스피킹은 문제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질문이 주어지고 시간에 맞춰 답변을 하면 된다. 비교적 규칙적이고 간단한 편이다. 토익과 같은 맥락에서 출제된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회화를 많이 물어본다. 가령, 비즈니스 상 고객에게 배송해준 제품에 문제가 생겨 불만사항이 접수되면 그 부분에 대한 솔루션 제시라든지 “TV시청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 어느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는가?”등 비즈니스 및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60초간 주장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밖에도 사진묘사나 안내문, 신문기사 등 영어지문 한 문단을 45초 간 억양과 발음에 주의하여 읽기, 들려주는 문제를 듣고 응답하기 등의 문제유형도 함께 출제된다.
특히 토익스피킹은 듣고 응답해야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듣기 실력을 요구한다.
오픽은 충분한 녹음 시간으로 응시자의 실질적인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이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문항을 본 다음,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쉬운 질문, 비슷한 질문, 어려운 질문 중 선택하여 시험을 볼 수 있다. 유형도 비즈니스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다. 가령 자신이 감명 깊게 본 영화에 대해 이야기(최근, 과거 경험)해보라거나 자신이 즐겨하는 요리의 과정을 설명해보기(전체과정 비교 및 설명하기) 등이 나온다. 오픽의 장점은 난이도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시험 보는 중 다시 한 번 변경 가능), 문제를 제대로 듣지 못한 경우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오픽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있는데, 이것은 시험 보기 전에 자신의 취미 등 시험에 출제될 문제의 토픽을 선택하는 설문조사이다.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문제의 토픽이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서 출제된다. 최근 오픽은 뉴오픽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사전설문조사의 항목과 선택방식에서 약간 변경됐다. 뉴오픽에서는 여가생활에서 10개 항목이 삭제되고 해변가기가 추가되었으며, 취미활동에서 4개 항목이 삭제되었고 스포츠 부분에서 격투기가 추가됐다.
